베이트레일 아톰, 인텔의 반격이 시작됐다
2013. 12. 28.
베이트레일의 등장 불과 2,3년전까지만 해도 윈도우 태블릿에 대한 생각을 되짚어봅시다. 당시에 윈도우 태블릿은 대부분 100만원대를 호가하며 스펙 대비 '비싸다'라는 인식과 그림 그리는 사람을 위한 '전문가용'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가끔 아톰을 달고나온 기기들도 있었지만, '그닥' 저렴하지 않았고, 성능은 윈도우 에어로 효과도 처리하기 버거울 만큼 최악이었습니다. 인텔은 한동안 아톰과 같은 초저전력 CPU에 무관심했습니다. ARM 칩셋들에 비해 CPU성능은 물론이거니와, GPU성능은 터무니없이 낮았습니다. 성능이 그닥이니 소비자가 외면하게 되고, 제조사들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눈을 돌립니다. 이미 스마트폰을 비롯한 태블릿 시장은 ARM이 지배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모바일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