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IT쇼는(World IT Show)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KITA, 한국경제,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Beyond IT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국가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IT 쇼 입니다. 아래와 같은 분야의 IT 종목의 중소기업, 대기업들이 기술을 뽐내는 곳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세계적인 행사로 치닫으려는 목표가 보이는데요, CES와 비슷한 형태를 띄는 것 같습니다. 행사 기간은 2012년 5월 15일 ~ 18일 까지였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버스를 빌려서 한 동아리당 두명씩 갈 수 있도록 했는데, 저희 동아리에서는 제가 되어서 5월 16일날 가게 되었습니다. 5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고등학생 이하 입장 불가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저희는 동아리를 회사 형식으로 해서 사원 자격으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11시 부터 2시까지 관람했습니다.
방문하면서 찍은 사진들과 흥미로웠던 기술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스는 너무 많은데 관람 시간이 너무 적어서 모두 둘러보지 못하고 눈에 띄는것만 조금 둘러보았는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 버스를타고 코엑스로 왔습니다. 안산부터 약 한시간가량 걸렸습니다.
코엑스 건물입니다. 상당히 크더군요.
월드 IT쇼 입구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전등록자들에게 목에 걸 수 있는 카드를 배부해주는 곳입니다.
TRUST는 저희 동아리 이름입니다. 사원 자격으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월드 IT쇼 안내 책자도 같이 받았습니다.
중소기업 부스부터 관람하고 있는데 이런 로봇들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로봇 전시관은 조종도 가능하게 해두었더군요.
정교한 3D 프린터가 흥미로워서 잠시 살펴보았는데요, 저 제품들은 모두 프린트된 상태로 바로 나온거랍니다. 도색까지 전부 정교하게 되어있더군요. 다만 인쇄시간이 가장 작은 것이 3~6시간정도 걸린다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증강현실 기술도 있었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이용해 3D 프린팅하는 기술입니다.
중소기업 부스는 너무 많아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시간상 제대로 둘러보지 못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3층으로 올라오면 LG, SK, KT, 삼성같은 대기업들의 부스가 있습니다.
LG의 55인치 OLED 3D TV입니다. 화질도 화질이지만 베젤과 두께가 정말 예술적으로 얇았습니다.
LG부스의 울트라북입니다.
핸드폰이 특히 많았는데요, 3D 큐브를 찍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4:3 비율의 폰의 디자인이 정말... 안좋더군요.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디아블로 트럭이 있는데요, 안은 여러개의 디아블로3가 설치된 PC들이 있고 밖에서는 사은품 이벤트를 합니다.
삼성 부스입니다. LG와 마찬가지로 TV에대한 광고가 엄청납니다. 베젤 두께 는 LG보다 두꺼워 보입니다만, 하부의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삼성 시리즈9 모니터입니다. 디자인이 정말 좋습니다.
바다 폰을 소개하는 곳이 작게 있길래 찍어보았습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저 물체는 실제 물체이고 바깥 유리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이외에 SK, KT 등의 부스가 있었지만 그닥 흥미로운 내용은 없어 게재하지 않겠습니다.
WIS2012를 관람해본 결과, 다소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습니다만, 중소기업 부스에서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제품을 설명하고 홍보하지 않은 곳이 많아 그냥 잠시 보고 가는 것이 다인 곳이 많았습니다. 대기업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던 것과 대비됩니다.
사실 이런 전시회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숨겨진 기술들을 살펴보는 재미와 의의가 큰데 너무 마구잡이식으로 줄지어 혼잡스럽게 있으니까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CES를 너무 모방한 것 같고, CES와 비교해서 특색이 없었습니다. 세계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살짝 미흡한 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거리가 많았고 재미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만, 내년에 가보신 분들이나 안가보신 분들 모두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