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람은 없다.
2024. 3. 9.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익명성을 위시하여 분노를 쏟아내는 사람들의 무례한 글들이 너무 보기 싫다. 극단적인 사람이 주로 댓글을 작성하는데, 가벼운 문장과 무심한 추천들이 모여 무거운 여론을 만든다. 허준이 교수의 말대로, 나라는 자신을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 총 세개의 완벽한 타인으로 구분한다면, 세 타인은 운명이라는 끈으로 묶여있기 때문에서라도 친절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무례, 혐오, 분열을 일으키는, 누..